증여세 미납 자녀에게 현금선물 후 고향세 자진신고

세상에 나온 지 한 달도 안 된 보잘것없는 생명체 태오입니다. 나무증권 MTS를 통해 태오증권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빈손으로 세상에 나온 태오는 이제 자신의 이름을 딴 ‘내 것’을 소유하게 됐다. 주식계좌에 이어 하루라도 빨리 황소뿔을 없애겠다는 생각으로 태오의 세 번째 ‘내 것’을 손에 쥐어주었는데…

태오가 성인이 되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데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태오의 나무증권 계좌에 2천만원의 현금을 선물했습니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53조에 따르면 직계존속이 미성년자에게 증여한 경우에는 최대 2천만원까지 공제되며 증여세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현금선물 신고는 어렵지 않으니 미리 신고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증여세 신고를 하지 않고 자녀에게 증여한 자본금 2천만원을 투자해 수익이 발생하면 그 차익에 증여세가 부과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홈택스에서 현금선물 신고를 간편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과정이 시작됩니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홈택스 현금선물 신고하기

먼저 네이버 검색창에 홈텍스를 검색하신 후 홈텍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자녀의 개인정보로 회원가입을 하신 후 로그인을 하셔야 합니다. 이후 세금신고 – 증여세 신고 – 일반 순으로 메뉴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선물보고.

증여세 신고페이지에 접속하시면 다양한 메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직계비속 증여로 3개월 이내에 신고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간이현금증여신고를 이용하였습니다.

간이보고서의 첫 번째 페이지입니다. 개인정보를 입력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기증자 칼럼과의 관계이다. 아이 아이디로 로그인하여 선물받은 금액에 대한 리포트이기 때문에 아버지인 나에게 태교로 받은 현금이기 때문에 아버지를 선택했습니다. 이웃 주민들의 제보를 토대로 홈텍스에 확인한 결과, 아버지가 아이에게 선물을 줄 때 기증자와의 관계를 아버지가 아닌 아들로 신고하는 것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하여 신고서를 수정해야 하나 고민이 되어 홈텍스에 가서 다시 확인해보니, 제 경우에는 별도의 수정신청을 하지 않았는데도 자동으로 수정되어 신고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제보해주신 이웃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2024.11.27 정정

증여금액을 입력함으로써 앞서 살펴본 증여 및 상속세법 제53조에 따라 납부할 증여세가 0원으로 계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증여세 신고 후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증여세 신고 후, 신고첨부 및 증빙서류제출 탭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첨부버튼을 통해 PDF 파일을 첨부하실 수 있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계좌거래내역서, 계좌확인서

이 네 가지 서류를 준비해서 첨부해서 신고했습니다. 4가지 유형의 문서 발급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 취득

우선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는 저희가 증권계좌 개설시 한 번 다루었던 항목입니다. 대법원의 가족관계등록시스템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자녀를 기준으로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확인하여 별도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계정 확인

나무증권에서 계좌를 개설했기 때문에 나무증권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계좌확인서를 발급받았습니다.

나무증권 홈페이지 기준으로 은행/계좌정보 – 증명서발급신청 – 계좌확인 순으로 메뉴에 진입하실 수 있습니다.

자녀 이름으로 로그인 후, 온라인 발행 버튼을 클릭하시면 파일이 PDF로 준비됩니다. 계좌거래명세서

거래명세서는 나무증권 홈페이지 은행/계좌정보 메뉴를 통해서도 해결됐다.

은행/계좌정보 – 거래내역 – 입출금 거래내역 순으로 메뉴에 진입하시기 바랍니다.

날짜별 현금선물 확인 및 선물내역 확인 후, 화면인쇄 버튼을 클릭하시면 PDF 파일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4가지 서류를 준비한 후, 첨부파일을 업로드하여 최종 제출하시면 증여세 신고가 완료됩니다. 10년 후 테오가 11살이 되면 또 2천만 원의 현금을 선물할 예정이다. 2천만원이 막연하게 큰 금액처럼 보이지만, 매달 17만원 정도만 10년 동안 저축하면 2,040만원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큰 액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내가 기부한 2천만 원이 앞으로 10년 동안 얼마나 늘어날지 궁금하다. 다음으로는 태오에게 선물한 2천만원이 어떤 플랜과 어떤 포트폴리오로 사용될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